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이버펑크 2077/평가와 논란 (문단 편집) ==== 기타 유저 편의성 ==== 상술한 문제들이 눈에 띄게 다가오다보니 크게 부각되고 있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디자인도 종종 지적받는다. 자동 세이브 체크포인트가 나름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전투 직전이 아닌 캐릭터 대사 상호작용 직전에 지정되어 전투 중 사망할 시 의미없게 캐릭터 상호작용을 반복하도록 하는 점이나[* 한편 퀘스트에 약간이나마 분기를 주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또 그때는 곧바로 세이브되기에 다시 하는 겸 다른 선택지를 고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퀘스트 완료 후 세이브가 없는 경우도 있어 퀘스트 완료 직후 실수나 버그로 사망시 미션을 아예 다시 시작하는 등등. 이는 오픈월드 측면에서도 드러나는 편인데, 사이버펑크 도시답게 수평적 면적 뿐 아니라 수직적 깊이도 나름 갖추고 있는 경우가 있어 맵의 규모는 결코 작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퀘스트나 상호작용 요소들이 특정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그 외 지역은 허허벌판에 가깝게 되어 있어 퀘스트를 수행하다 우발적으로 다른 퀘스트를 실행시키는 경우가 많다. 다른 퀘스트 수행하러 이동중에 뜬금없이 핸드폰이 울리며 문자나 전화가 쏟아져 들어오는 게 반복되다보면 피로감까지 느껴질 정도. 많은 플레이 영상에서 저널 항목에 수많은 퀘스트가 쌓여있고,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중간에 한 번씩 무슨 퀘스트가 쌓였나 저널창을 하나씩 확인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 게임의 디자인 상 무기류나 사이버네틱 장비 등을 루팅, 구입, 제작,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향상시켜나가는 루터-슈터 식의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도 아이템의 세부 능력치 정보가 쉽게 비교 가능한 식으로 나열되지 않아 일목요연하게 비교하기 어렵다거나, 아이템 소팅 분류를 해두어도 이후에 초기화되어 매번 소팅을 해주어야 한다거나, 옷을 구매할 때 어떻게 보일지 미리 볼 수 없다거나, 차량 라디오 설정도 차량을 새로 탈 때마다 해주어야 하는 등, 게임에 필요한 기본 요소는 갖추었지만 장시간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을 위한 세세한 배려가 부족한 편. 좋은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 총기나 아이템 등급 높은 것을 수거해 분해하거나 팔아서 돈을 구하는 플레이도 어느정도 요구하는데 일일이 아이템 하나씩 팔거나 분해해야 한다. 특정 등급 이하는 자동 분해되거나 아이템을 임의로 선택하여 일괄 분해하거나 판매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없다.[* 유일하게 잡동사니 자동 분해 기능만 특전포인트로 찍어서 얻을 수 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탄약같은 소모품을 재료에 맞춰 일괄적으로 만드는 기능이 없고, 일일이 버튼을 클릭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물건 제작을 하려면 약 1초 가량 쭉 클릭하는 걸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모아둔 수백 개의 부품을 이용해 탄약을 만들려면 이 짓을 수십 수백 번 반복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이런 부분들은 상술한 문제들과는 달리 적극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한 부분이므로 차후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문제는 이렇게 상식적으로 플레이어에게 당연히 불편을 안겨다줄 것으로 예상되는 단순한 기능의 부재도 전혀 해결이 되지 않은 채 발매되었다는 점에 있다.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이런 기능조차도 없이 나왔다는 건 이 작품이 얼마나 급하게 나왔는지 알려주는 단적인 대목이다.] 레벨 스케일링 부분에서도 상당한 하자가 있는데, 플레이어의 레벨이 적들의 기본 레벨 이상으로 올라가면 상대하는 적들의 레벨도 덩달아 올라가는데, 드롭하는 장비템의 레벨과 제료템의 수량은 같이 올라가지만 종류와 등급은 동일하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게, 저렙 존에서는 아무리 파밍을 해도 보라 이상의 템들은 드롭하지 않기 때문에, 캐릭터 레벨과 적들의 레벨은 계속 올라가는데 반해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장비의 레벨은 그대로라는 것. 기본적으로 모든 적들은 들고 있던 무기를 드롭하기 때문에 주워서 써도 문제가 딱히 되지는 않지만 딱 내가 원하는 등급과 옵션이 붙은 무기에 모드를 달아서 계속해서 쓰려면 레벨이 올라갈수록 장비 레벨도 함께 올려줘야 하는데, 업그레이드에 쓸 부품은 계속해서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치명타 확률, 추뎀이 잘 붙은 3렙제 전설 등급 리볼버를 상점에서 득했다면 업그레이드에 전설 부품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후반까지 끌고 가는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차량을 비롯하여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에 따른 미니맵 축척 변화가 존재하지 않으며(다른 게임들은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가 빨라지면 더 넓은 지역을 보여준다), 그 고정된 미니맵 축척이 원체 좁은 면적의 지역만을 보여주는 편이다. 때문에 이 미니맵만 힐끗힐끗 보면서 빠르게 운전하다보면 방향 전환 시 미처 돌지 못하고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빈번하다. 초반이 특히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고, 후반에는 눈치껏 미니맵의 경로 표시에 의존하기보단 목적지 아이콘을 기준으로 달리다가 차츰차츰 경로를 보며 서행운전을 하는 식으로 대처 플레이를 하게 된다. 미니맵의 경로 표시 시스템도 문제가 많은지라 최단 경로가 아닌, 거의 대부분 우회 경로를 선택하기 때문에 미니맵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는 건 덤. 어쌔신 크리드 등 다른 게임과 같이 경로를 홀로그램처럼 도로 위에 표시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차량이라면 HUD 연출로도 녹여내는 것이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그런 것은 찾아 볼 수 없다. 그나마 길 안내가 제대로 나오면 다행이다. 어떤 경우는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잘못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맵이 아직 익숙치 않은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이동하고 있는 도로가 어느 방향인지 알기가 어려운데 나침반을 화면의 제일 오른쪽 위에 조그맣게 넣어놔서 모르고 맵을 계속 켰다 껐다 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스팀 REMOTE PLAY로 플레이하려고 할 경우 원격 입력장치(키보드, 마우스) 등이 작동하지 않는다. 원격 구동으로 게임을 즐기려고 하면 첫 스페이스 바를 누르는 상황에서 마우스와 키보드가 먹통이 되어 진행되지 않는다. REMOTE PLAY로 게임을 이용하려는 유저라면 현재로서는 패치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패드로 플레이하면 키배치가 약간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침투해서 NPC와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은신 모드 상태로 NPC와 대화를 하게 되면 은신 모드를 풀 수가 없고, 은신 모드 버튼을 누르면 대화가 스킵된다. 이는 은신 모드 버튼과 대화 스킵 버튼이 같게 설정되었기 때문. 이외에도 대화 도중 대화창이 안 나오거나 갑자기 사라져서 중요한 대화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이외에도 자동차를 운전석 시점에서 운전하는 경우 시점이 지나치게 낮게 설정되어 있어서 시야가 심하게 가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매드 버젼의 Type-66의 경우 보닛 부분에 각종 장갑 부품이 달려있는데, 이것들이 시야를 심각하게 방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